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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원영이 김정은에게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위협을 가한다.
지난 방송에서 심재경은 남편 김윤철에게 가해진 송유민의 무차별 공격을 발견, 송유민에게 역공격을 가하는 기지로 김윤철을 가까스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김윤철은 자신을 보호해준 아내 심재경에게 어떠한 이유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인지, 잔뜩 상기된 얼굴의 심재경이 두 눈 가득 눈물까지 머금으며 김윤철에게 토로하는 절규의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정은과 최원영의 투샷 장면은 지난 9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는 만났다하면 으르렁거리며 맞붙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내내 웃음꽃을 피우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대본 연습에 이어 동선 체크까지 함께 한 김정은과 최원영은 감독의 슛 소리가 떨어지자 싸늘한 분위기 속 불꽃 튀는 설전과 몸싸움을 벌이며 지켜보는 이의 숨소리마저 잦아들게 만들었던 터. 이어 오케인 싸인이 내려지자마자 최원영은 재차 김정은의 상태를 물었고, 김정은은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괜찮다"고 화답해 돈독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 6회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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