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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21일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해림시 한중우의공원에 김좌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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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추진한 서 교수는 "이번 기증을 통해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하고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국내외로 다시금 기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9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5곳에 꾸준히 기증을 해 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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