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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맛남의 광장' 예산의 아들 백종원과 정준호가 예산 꽈리고추 국수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들은 백종원과 김동준은 예산의 한 꽈리고추 농가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농민에게 직접 들은 꽈리고추의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에 농민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꽈리고추 레시피가 너무 한정적인 것이 큰 문제"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농민은 백종원과 김동준을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꽈리고추 한상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처음 맛본 '꽈리고추달걀전'과 '삼겹살꽈리고추구이'의 맛에 연구는 잊은 채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백종원은 꽈리고추의 매콤함에 푹 빠져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아 현장을 폭소케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요리 연구 시간, 백종원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꽈리고추 시골 반찬'과 '꽈리고추 닭볶음탕'를 선보였다. 그는 "예산 시장에 꽈리고추 닭볶음탕 가게를 만들려고 했다"라며 멤버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백종원 표 꽈리고추 한상 차림을 맛본 정준호는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신 반찬 같다"며 오랜만에 맛본 고향의 맛에 감동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 또한 "꽈리고추의 재평가", "밥상의 혁명"이라며 놀라워했다. 정준호를 감동시킨 백종원 표 꽈리고추 시골 반찬과 닭볶음탕 레시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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