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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예 신승호와 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까지 새롭고 신선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영화 '더블패티'(가제, 백승환 감독, 백그림 제작)가 지난 9월 12일 크랭크업 했다. '더블패티' 꿈도 2배, 열정도 2배, 그러나 좌절도 2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찻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한껏 더한 '더블패티'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으로 풋풋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가수가 아닌 배우 배주현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극중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정영주,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도 함께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블패티' 후반 작업을 거쳐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Seezn, 올레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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