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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수원 감독은 "2016년에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친던 19살 실습생이 죽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때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전동차에 치여서 살갗이 찢겨나가 스크린 도어에 다 묻어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잔상이 지워지지 않았다. 또 다큐멘터리를 통해 19살의 콜센터 실습생의 자살 사건도 알게 됐다"며 19살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명왕성'을 만든 이후에 19살의 이야기를 또 한번 시작하게 됐다.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꼭 만들어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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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콜센터의 센터장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콜센터라는 게 가장 힘든 직업 중에 하나라고 감독님께 이야기를 들었다. 연기를 해보니까 정말 힘들더라. 특별히 폭발적인 연기를 하는건 아니지만 내적으로 많이 머금으면서 감독님과 상의해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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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젊은이의 양지'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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