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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수지가 '스타트업'을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배우로서의 행보도 성공적이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한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청순하고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에 이어 영화 '도리화가' '백두산'까지 장르 불문 매번 새롭고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특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노련한 리포팅 연기를, '배가본드'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등 끊임없는 준비와 노력을 더해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또한 '스타트업'을 통해 수지는 자기 옷을 입은 듯 찰진 연기로 청춘의 현실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화제성은 물론 첫 방송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올 한 해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가장 바쁘게 작품 활동을 한 수지는 드라마 '스타트업'을 기점으로 드라마 OST 참여와 내년 영화 '원더랜드' 개봉까지 유의미한 결실을 이루기 위해 2020년 스타트를 끊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수지이기에, 작품은 물론 음반 활동까지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10년을 어떤 모습으로 채워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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