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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농촌에서도 영웅시대였다.
소년시대팀은 삼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고 최고의 인삼을 캐는 멤버에게 주어질 '일일 인삼맨' 명예를 걸고 인삼 캐기를 시작했다. 그 결과 최고 감정가 3만원이 측정된 이찬원이 '일일 인삼맨'으로 선정돼 센터를 맡아 '꽃을 든 남자'를 열창했다. 사과밭으로 돌격한 영웅시대 팀장 임영웅은 사과밭 라이브로 노동력을 끌어올렸다. 또 임영웅과 박서진은 사과 광고를 방불케 하는 먹방과 사과 ASMR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노동력을 발휘했다.
일손돕기를 마친 트롯패밀리는 인삼을 이용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때 중식의 대가 이연복이 등장, 트롯패밀리에게 최고의 음식을 선사하기로 했다. 트롯패밀리는 이연복에게 '태클을 걸지마'를 불러줬고, 이연복의 픽으로 이찬원 장민호는 요리조, 영탁은 노동요조, 임영웅은 텃밭조로 편입됐다. 영탁은 인삼 팔보채 요리가 진행되는 동안 '막걸리 한잔'을 부르며 이연복의 총애를 독차지 했다.
이후 트롯패밀리는 재야의 탁구 고수 이연복과 풍기 인삼주 배 탁구 경기를 치렀다. 체육부장 임영웅과 연습 때 에이스로 꼽혔던 영탁의 활약으로 영웅시대는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은 1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포함 수요 예능 1위를 수성하며 독보적인 예능킹의 위상을 떨쳤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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