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선영 측이 이른바 '식용유 연예인'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달 연예인 A씨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유명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식용유를 흘렸으나 현장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입주민이 넘어져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입주민은 뼈가 부러져 6주간 병원 치료를 받았고 A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이에 A씨 측은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았다며 아파트 관리업체에 책임을 돌려 무죄를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A씨가 박선영이라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포털 사이트에 박선영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식용유가 뜰 정도. 이에 박선영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 측은 22일 "박선영은 문제가 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 적이 없고 10년 가까이 서초구에 산다. 차량도 다르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박선영은 지난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