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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고소공포증에 휩싸인다.
이영자는 하늘 위를 걷는 듯 바닥이 뻥 뚫린 전망대에 한 걸음도 걷지 못했다고 한다. 이때 전현무 매니저는 센스를 발휘해 이영자를 고소공포증에서 구원했다고 하는데. 제작진도 놀란 전현무의 특급 케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돌발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유병재 매니저가 장돌뱅이로 변신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아이템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출한 것. 이에 유병재는 "머릿속으로 그린 무대와 전혀 달랐다"라고, 전현무는 "돌아버릴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는 후문.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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