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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8월 잠정 중단했던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권 이벤트를 재개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다시 시작된다. 지난 8월 30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며 극장가는 또다시 직격타를 맞았다. 9월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66.2% 줄었으며, 1~9월 전체 누적 관객 수 또한 전년 대비 70.8% 감소했다. 극장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 이벤트를 재개한다. 할인권 1매당 기본 6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만, 정가가 6천원 이하 관람권의 경우 관객 부담금 최소 1천원이 발생한다. 할인권 이벤트 재개에 발맞춰 극장들도 방역 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장들은 상영관 내 방역 처리는 물론 손 소독제 비치, 충분한 환기, 좌석 간 거리 두기 시행, 상영관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깨끗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다양한 영화들이 다시 개봉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권 이벤트가 또다시 극장가에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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