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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공감 100% 현실 시월드의 등장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박하선과 권율의 신혼부부 케미가 담긴 티저 포스터와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티저 포스터와 모바일 청첩장을 통해 '민사린' 역을 맡은 박하선은 '며느라기' 원작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동글동글 웨이브의 단발머리를 완벽한 미모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원작 웹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권율 역시 반듯한 외모, 훈훈한 비율로 탄성을 내뱉게 해, 두 사람이 선보일 '비주얼 부부'의 케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행복한 꽃길'을 상상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과연 행복만 가득할지 의문을 자아내는 문구들은 반전이다. 여느 청첩장 문구 같은 카피의 마지막에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의문 섞인 한 줄이 더해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두 사람에게 닥쳐올 고난과 갈등이 살짝 엿보이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시월드를 맞이할 '민사린(박하선 분)', 아내와 어머니, 시월드 사이에서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게 될 '무구영(권율 분)'의 신혼 생활에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청첩장에는 시댁 식구들에게 예쁨 받고 싶어하는 '며느라기(期)'를 맞은 '민사린'의 웹툰 속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홀로 시어머니 생신상을 준비하거나, 차갑게 식은 밥을 해치우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커리어를 무시당하는 등 사소할 수 있지만 서운하게 만드는 상황들이 벌써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로 펼쳐질 '며느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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