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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대한민국 외식 메뉴 1위 삼겹살부터 부대찌개, 수산물, 막걸리, 커피까지 맛 좀 아는 자기님들과 미식 토크를 나눈다.
100년의 전통을 지켜온 막걸리 업체 대표 김기환 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오로지 막걸리를 향한 열정 하나로 직원 3명, 연 매출 2억 원의 회사를 10년 만에 100배로 키워낸 자기님의 지칠 줄 모르는 뚝심이 공개된다고. 또한 우리가 몰랐던 막걸리 상식, 비 오는 날 막걸리 매출이 올라가는 이유, '치맥(치킨과 맥주)'만큼이나 꿀조합이라는 '막전(막걸이와 전)' 등 막걸리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돼지고기가 좋아서 카이스트를 버린 김재원 자기님은 돼지고기 러버의 면모로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졸업 후 미국 국무부 장학생으로 선발돼 유학을 준비하다 정육점 대표로 변신하게 된 조금은 특이한 이력을 공개하는 것. 수학 외길 인생 자기님이 갓 도축한 돼지고기를 팔기 시작한 계기와 맛있는 돼지고기를 찾기 위해 장장 6개월간 삼시 세끼 총 500kg의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연은 물론, 삼겹살을 맛있게 굽고 맛있게 먹는 노하우도 전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강릉을 커피의 메카로 만든 커피 전문점 대표 김용덕 자기님은 성공 스토리를 공유한다. IMF로 명예퇴직을 겪은 후 연 매출 360억 원의 카페를 만들어내기까지, 20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던 치열한 인생사를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회사를 관두고 시작한 경양식집 사장에서 대한민국 손꼽히는 커피 장인으로 거듭났음에도 "세계적인 커피 회사를 만들겠다"라며 여전히 노력하는 자기님의 일과 인생이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78회 특집에서는 '맛'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자기님들을 만나 사람 여행을 떠난다. 내로라하는 미식가 자기님들과의 맛있는 이야기는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2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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