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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전동 드릴로 땅 판 임원희 선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실제 전동 드릴을 썼는데 너무 무거웠다. 몸이 저절로 덜덜 떨렸다.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그런데 임원희 선배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멋있게 땅을 파려고 해도 폼이 안 났는데 임원희 선배는 너무 잘, 신명나게 땅을 파 인상적이었다"고 감탄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고 박정배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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