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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의 딸이 예고 입시 시험에 불합격 하고 말았다.
이어 오윤희는 목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청아예술제의 대상 트로피 되찾으러 오겠다"고 소리쳤다. 또한 "우리 로나 실력으로 당당히 청아예고 들어갈 것이다. 네가 훼방만 놓치 않는다면"이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그리고 오윤희는 딸 배로나에게 "청아예고 성악과에 가라"고 허락했다. 오윤희는 "엄마가 전폭적으로 밀어주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는 쉽지 않았다. 천서진이 배로나 뒷조사에 나서며 선생님들에게 배로나가 레슨을 받지 못하도록 훼방을 논 것. 그리고 자신의 딸 하은별(최예빈 분)에게 "수석 입학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성악을 하라"고 매섭게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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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과 주단태는 밀회를 즐겼다. 두 사람은 "심플하게 만나자. 서로 구속하지 않고, 질척대지 않는"이라고 만남의 규칙을 정했다. 그런데 이들의 불륜 현장을 헤라팰리스 아이들 수학 과외쌤 민설아(조수민 분)이 목격, 몰래 영상으로 찍었다. 그런데 민설아는 석경의 계략으로 절도 혐의를 뒤집어쓰게 됐다. 민설아는 잘못이 없음에도 사과를 하고, 수영장 물에 빠지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심수련은 석경의 계략을 눈치채고 "과외 선생님에게 왜 그랬냐"고 나무랐다. 이에 석경은 "친엄마도 아니면서 무슨 자격으로 뭐라하냐. 나 낳아준 사람 따로 있다는거 다 안다. 병원에 누워있는 당신 친딸 때문에 나 버리지 않았느냐"고 심수련에게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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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입시 결과과 나왔다. 성악과 수석은 민설아가 차지했다. 중학생이었던 민설아는 그동안 대학생으로 거짓말하고 아이들 과외에 나섰던 것. 이를 알게 된 석경은 "너 같이 사기 치는 애는 우리랑 같이 학교 못다닌다. 당연히 성악과 수석도 취소 될 것이다"라며 헤라팰리스 아이들과 함께 괴롭혔다.
한편 배로나는 불합격했고, 예비 1번으로 올랐다. 천서진이 심사위원 선생을 매수해 벌인 일. 억울한 로나는 그만 오윤희에게 "우리는 왜 가난하냐. 엄마는 왜 천서진 선생님하고 사이가 안 좋냐. 다 끝났다"고 못난 소리를 했고, 오윤희는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다"고 오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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