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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인 배우 배인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훈(문정혁 분)과 아름(유인나 분)의 웨딩드레스 사옥으로 향한 영구는 눈치 없이 전 부인 아름과의 관계를 계속 물어보는가 하면, 지훈이 낸 차 앞 유리 발자국에 기겁하고 평행주차에 뿌듯해 하는 등 첩보원과는 조금 거리가 먼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름의 밀착 미행 임무를 맡은 영구는 카메라가 장착된 첩보원 안경을 준비해 의기양양했지만 촌스러운 뿔테 안경으로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본인은 비장하지만 누가 봐도 어설픈 미행을 선보이기도 하고, 안경이 제대로 작동 되지않는 것도 모른 채 최선을 다하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로,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하는 작품.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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