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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달수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시네마허브·㈜환타지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크몰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이환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는 이어 극중 의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야당 총재 이전에 한 가정의 아버지이고 일반 사람들하고 절대 다르지 않는 이웃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가택 연금을 당하면서 가족들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주 평범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3년 개봉해 1281만 관객을 웃고 울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7년만의 새 작품으로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정현준 등이 출연한다. 11월 2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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