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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D-2 '이웃사촌' 예매율 1위 수성..고사 위기 극장가 구원투수될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23 14:3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시네마허브·환타지엔터테인먼트 제작)이 개봉 2일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한국영화 흥행 구원투수로 등극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2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예매점유율 24.4%, 예매관객수 8913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000만 관객에게 행복한 눈물을 선사했던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군단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이웃사촌'. 23일, 25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을 2일 앞둔 가운데 '런'(아니쉬 차간티 감독) '도굴'(박정배 감독)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하반기 최대 규모의 전국 방방곡곡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을 증명한 '이웃사촌'은 코로나 시대, 자택 격리의 공감과 그리운 인간관계의 우정과 교감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 것. 이에 영화는 전체 예매율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하는 '이웃사촌'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안전한 극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띄어앉기로 영화로 관람할 수 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정현준 등이 출연했고 '7번방의 선물' '각설탕'의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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