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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특히 지난 12화에서는 이연(이동욱)과 이무기(이태리)의 꼬리잡기가 시작되면서 이무기가 이연의 오른팔인 신주(황희)에게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이무기는 신주에게 이연에 대한 속마음을 떠본 뒤 "언젠가 말이야. 그녀 안의 이무기가 부를 때...넌"이라며 암시를 걸어 불안감을 드리웠다.
이동욱과 황희의 '대성통곡 투샷'은 지난 9월에 촬영됐다. 평소 현장에서도 후배 황희를 잘 챙겨주는 이동욱은 장면에 대해 의논하면서 연애상담 초급자의 찐 리액션을 성심성의껏 보여주는 등 도움을 건네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황희가 눈물을 펑펑 흘려야 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선배미를 뿜어내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황희는 현장에서 유독 유쾌한 합이 돋보이는 배우들이다. 두 사람의 에너지가 화면 안에 고스란히 담겨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이연과 신주의 색다른 케미가 발산된 이 장면에서는 13화 서사를 이끌 중요한 장치가 숨어있다. 꼭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3화는 25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구미호뎐']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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