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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요계가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다.
청하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함께 식사를 했던 트와이스 사나, 구구단 미나, 우주소녀 유연정, 다이아 정채연 등과 해당 그룹 멤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 청하와 같은 헤어 메이크업숍을 다니는 모모랜드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트와이스와 우주소녀 모모랜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청하와 직접 접촉했던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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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획사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에 철저히 힘쓰고 있다. 스케줄을 소화할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스케줄이 없을 땐 외부 출입은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숙소에 매니저가 함께 상주하며 배달음식 등도 자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멤버들이 어리다 보니 갑갑해하는 면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매일매일 코로나19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있다. 평소엔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두고 있지만, 최근에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약속이나 모임은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도 "운동도 홈트레이닝으로 대체시켰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만 해도 숙소에서의 모임은 허락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통제하고 있다. 다행히 멤버들도 위험성을 자각하고 자체적으로 자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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