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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북유럽' 출연진이 섭외하고픈 게스트를 꼽았다.
송은이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 씨의 책장을 한 번 가보고 싶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알고 있는데, 보아 씨의 20년 활동의 흔적이 책장에 있지 않겠나. 가능하다면 보아 씨 책장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중혁 작가는 "열 명 정도 머리에 있는데 가장 보고 싶은 분은 손열음 씨다. 책을 한 권 내셨는데 정말 재미있다. 이렇게 글도 잘 쓰고 음악도 잘 하는 분은 책을 많이 읽었을 거 같아서 꼭 뵙고 얘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예능계 다독왕으로 알려진 송은이와 비교적 책과 거리를 둔 '책린이' 김숙, 유세윤은 '북유럽'에서 셀럽들의 서재를 점검하며 셀럽의 인생책과 함께 인생 스토리를 들여다보고, 서재 속 잠든 책들에 새 숨을 불어넣어 새로운 도서관을 만든다. 여기에 심도 깊은 독서 지식으로 토크의 품격을 높이는 작가 김중혁도 가세했다.
북폐소생 프로젝트 '북유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에 선정된 프로그램. 첫 게스트로는 조여정이, 두 번째 게스트로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가 합류한다.
12일 오전 11시 3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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