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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트롯2'가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1회 맛보기 포인트'를 전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제대로 불 지폈다.
▶ 맛보기 포인트 하나. 더 폭발적이고 더 파워풀해진 여풍당당 '젊은 트롯'
글로벌 트롯 여제 발굴을 위해 더 크고 더 넓게 지원자를 모집하겠다는 '미스트롯2' 취지에 걸맞게, '미스트롯2'에는 역대급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트롯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유소년 참가자의 증가세가 유독 눈에 띈 가운데, '미스터트롯' 내 최연소 참가자였던 홍잠언과 같은 나이인 9세 참가자부터 동요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깜찍한 트롯 신동들이 줄줄이 등장,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 맛보기 포인트 둘. 제2의 찬또위키부터 정동원 도플갱어까지 닮은꼴 속출
'미스트롯2' 전작인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에 달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기며 방송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에 '미스터트롯' 수상자였던 TOP6를 꿈꾸는 '제2의 TOP6'들이 모여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것. '제2의 찬또위키'를 꿈꾸는 대학생에서부터 '정동원 도플갱어'로 마스터들을 경악케 한 중학생까지, TOP6 닮은꼴 참가자가 속출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제작진 예심에서부터 이어진 TOP6 노래 부르기 열풍이 마스터 예심에서 역시 거세게 불어 닥쳐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중 임영웅은 자신의 노래로 출전한 참가자들의 노래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 "감회가 남다르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임영웅 뿐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 역시 1년 전 떨리는 마음으로 섰던 무대를 1년 후 마스터가 되어 지켜본다는 데에 벅찬 소회를 전했던 터. 마스터가 된 TOP6의 진짜 속마음과 더불어 이들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 맛보기 포인트 셋. '엄근진 끝판왕' 박선주 영입, 참가자 눈물콧물 쏙 빼놓은 '송곳 심사'
'미스트롯2'는 1만 7천명의 경쟁률을 뚫고 모인 역대급 참가자들의 실력에 맞춰, 더욱 까다롭고 날카로운 심사 제도를 갖춘 막강 마스터 진용을 꾸려 높아진 올하트 문턱을 예감케 했다. 무엇보다 호랑이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박선주를 전격 영입, "글로벌 스타 발굴을 위해 기본기를 제대로 보겠다"는 야심을 불태운 것. 박선주는 예심 내내 참가자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날카로운 심사로 좌중을 압도했고, 이에 '박선주 손끝에서 하트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통곡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박선주 앞에서 줄줄이 올하트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높디높은 박선주 마음의 벽을 뚫고 올하트를 얻어낼 최강 실력자는 누구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 등 시청자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들을 통해 얻은 '원조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고 전하며 "참가자도 마스터도 '올 업그레이드'를 이룬, 더욱 강력하고 화려해진 '미스트롯2'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12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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