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제작)시리즈가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라라랜드'에 이어 재개봉 열풍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해 12월 재개봉한 두 작품에 이어 새해 1월에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신과함께' 시리즈가 찾아온다.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당시 국내 144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등을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은 1부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누적 관객 약 2668만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얼어붙은 극장가에 다시 한번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은 각각 2021년 1월 7일(목)과 21일(목)에 개봉한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