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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삼광빌라에 돌아온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 모친 이춘석(정재순) 회장은 빛채운이 정원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라 예견하며 수시로 그녀를 내보내야 한다고 다그쳤고, 양딸 장서아(한보름)는 좀처럼 빛채운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점점 엇나갔다. 게다가 이순정(전인화)은 딸의 존재를 세상에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정원의 '욕심'을 꼬집으며, '파양' 절차를 밟을 테니 빠른 시일 내에 친딸로 서류를 정리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정원은 결국 순정에게 빛채운을 "데리고 가"라는 결정을 전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9일) 빛채운이 삼광빌라에 컴백한다. 자신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엄마를 두고 볼 수 없는 빛채운의 가슴 아픈 선택이자, 딸을 지키는 것보다 수 많은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 회사를 중요하게 여길 수 밖에 없는 정원의 냉정한 판단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하며 "상처로 얼룩진 빛채운의 마음을 순정이 따뜻하게 보듬어줄 예정이다. 두 사람이 보여줄 찐모녀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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