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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소연이 과거 MBC '복면가왕'에 '반갑습니다람쥐'로 출연했던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이상우 씨와 저의 열애설이 보도된 날이었다"며 "녹화 전날 노래 연습을 하고 있는데 한 연예부 기자 분이 오늘 열애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내일 '복면가왕' 녹화를 하는데 너무 긴장이되니 하루만 보도를 늦춰달라고 간절하게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 그 분께사 알겠다며 보도를 하루 늦춰주겠다고 조정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녹화 시작 30분 전에 기사가 나갔다. 다른 기자가 열애 기사를 낸 것.
그러면서 김소연은 당시 자신의 열애 보도를 미뤄준 기자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소연 인성이 갑이다", "방송 보면서 뭉클해졌다", "사람자체가 너무 훌륭하다 느꼈다", "인성도 좋은데 연기도 잘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김소연의 배려심 넘치는 따뜻한 심성을 칭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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