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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3년 만에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오랜만에 올해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많이 지친 분들에게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며 "1월 중에 한 곡 정도는 먼저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경쾌하고 힘이 많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와 함께 본상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화사 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지코 노을 마마무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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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로 활동을 중단했던 슈가도 오랜만에 TV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 "두 달 동안 안 보이니까 사람들이 슬슬 잊어가는 것 같아서 하루빨리 복귀해야 싶었다"고 웃었다.
마마무의 화사는 솔로곡 '마리아'와 마마무의 '힙'으로 두 개의 트로피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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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은 걸그룹 이달의소녀와 보이그룹 더보이즈이 받았고 베스트 R&B 힙합상은 래퍼 창모가, 베스트 트로트상은 임영웅이 수상했다.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베스트 발라드 부문은 각각 몬스타엑스와 제시 그리고 이승기가 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음반 부문 시상식은 10일 열린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엑소 세븐틴 NCT 마마무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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