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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이효리가 카놀라유와도 만날까.
'놀면 뭐하니?'는 새 프로젝트로 '예능 유망주' 찾기를 꼽았다. 이에 유재석은 "나이가 젊은 분들도 있지만 나이가 있으셔도 아직 예능에 나오지 않은 분들이 계신다. 기존에 계신 분들도 새로운 매력을 발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대신 받은 이상순은 "제주도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고립됐다"며 "우리야 뭐 어차피 고립이니까 (괜찮다)"고 근황을 알렸다. 전화를 받은 이효리는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고 유재석은 "소감에도 말했지만 네 덕분이야"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소감만 얘기하지 말고 뭐라도 보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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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효리는 "데프콘 오빠 아직 안 왔냐.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만나보고 싶다"며 "내가 으악을 질러서 기를 죽여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예능 유망주'를 추천해달라고 밝혔고 이효리는 "나 말고 재미있는 사람이 있냐. 내가 가야지 뭐"라고 답해 '놀면 뭐하니?' 출연을 기대케 했다. 이어 "'못친소'하면 상순 오빠 보내려고 했다. 제격이지 않냐. 강력한 우승후보다. 상순오빠 보내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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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의 전화를 마친 후 유재석은 비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비 역시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제가 형이랑 린다 누나 덕분에 영광스럽게 재미있는 걸 많이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싹쓰리 덕분에 기부를 많이 하게 됐다. 음원 수익이 13억"이라고 이야기했고 비는 "싹쓰리 말고 내가 그렇게 돼야 하는데"라면서도 "형의 앞길에 늘 제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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