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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연애의 참견' 최초로 스페셜 MC가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를 직접 참견한다.
이유비의 공감을 산 이번 주 '연참' 드라마는 인기 많은 남자친구에게 맞춰주기 위해 1년째 쿨병을 연기하고 있는 고민녀의 사연이다. 고민녀와 남자친구는 헬스 트레이너와 회원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 가는데, 남자친구의 인기 관리를 위해 비밀연애를 하게 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여자 회원들에게 친절하더라도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이해해 주는 척하지만, 사실 남자친구와 여자 회원들이 어울릴 때마다 속이 뒤집힌다.
하지만 참고 있는 고민녀에게 돌아온 건 남자친구의 선 넘는 행동이라고. 여기에 불안해진 고민녀 역시 결국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건드리게 되는데, 이런 두 사람 모습에 곽정은은 "그동안 쌓아온 게 와르르 무너졌다"라며 안타까워하고, 서장훈은 "남친이 고민녀를 많이 좋아한다면 귀엽게 보고 넘어갈 거고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면 헤어지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과연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던 고민녀는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그 결말이 공개될 '연애의 참견 시즌3' 54회는 이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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