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홍록기와 모델 김아린 부부가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들을 위해 정리에 나섰다.
김아린도 "루안이가 점점 커가면서 활동성이 커지더라. 집에 물건들을 집고 던지기 시작 했다.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루안이가 거실에서 잔다. 처음에는 루안이 방을 만들어줬다. 그런데 아이가 잘 때 일을 해야 하니까 아이 방에 물건이 쌓이기 시작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실제 루안이 방은 잡동사니 집합소 같은 상태였다.
|
|
본격적인 비우기에서 부부는 아들을 위해 시원하게 비워냈다. 결혼기념일도 잊고 비움에 빠진 부부는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비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
특히 거실에서 자던 아들 루안이의 숙면을 위한 방이 탄생했다. 홍록기는 "정확하게 루안이 방이 생겼다"라며 기뻐했다. 김아린은 신박한 정리팀이 선물한 가족 사진 달력에 "아이 사진 걸어주고 싶었는데 공간이 없어서 되게 미안했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