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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 멤버로 합류한 god 박준형은 오랜 외국 생활에도 토종(?) 한국인 입맛을 자랑하며 "한국 음식이 제일 좋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배달 음식이 등장할 때마다 "느끼한 거 놉, 개운한 거 좋아"를 외치는 그의 의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한식은 물론 멕시코 음식과 태국 음식도 좋아한다"면서 버라이어티한 입맛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확고한 음식 취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god로 데뷔하기 전 배고프고 가난했던 연습생 시절의 배달음식 경험담도 털어놨다. "god 초창기에는 돈이 없어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지 못했다"는 그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일이 생기면 주로 짜장면, 짬뽕, 볶음밥을 시켰다"고 말해 god의 데뷔곡 '어머님께' 속 유명 가사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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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이요. 한식 중에 특히 찌개, 국밥 같은 종류를 좋아해요. 부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설렁탕, 우거지탕, 시금치국, 고추장찌개 같은 찌개 종류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에요. 물론 불고기도 기본적으로 좋아하지만 찌개 종류를 더 선호해요.
한식 말고 좋아하는 배달 음식은 멕시코 음식이랑 태국 음식이에요. 개인적으로 느끼하지 않은 음식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미국 음식이나 이태리 음식은 느끼해서 잘 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매운 음식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잘 먹지는 못하는 편이예요. 먹고 나서 개운함이 느껴지는 음식을 좋아해요.
-god 숙소 생활 하실 때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켰나.
▶god 초창기 때는 솔직히 돈이 없어서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지는 않았어요.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일이 생기면 거의 중국 음식을 먹었던 것 같아요. 짜장면, 짬뽕, 볶음밥 같은 기본 메뉴들을 주로 시켜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배달시켜!'의 관전 포인트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배달 시켜!'를 다섯글자로 표현하자면 "대리만족 BAAAM~! 맛있는 배달 음식을 소개하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대리만족을 시켜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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