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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솔로퀸' 대첩이 펼쳐진다.
국내 최강의 음원강자 아이유, 팔색조 매력의 청하, 독보적인 섹시퀸 현아, 원더걸스 출신 유빈, 그리고 블랙핑크 까지 솔로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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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첫 솔로 데뷔곡 '숙녀'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Dr.JO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심작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유빈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데 이어 이전에는 선보인 적 없는 악녀 콘셉트로 한층 매혹적인 섹시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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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지난해 8월 새 싱글 '굿걸'과 첫 정규앨범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앓아온 우울증과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가 악화되면서 모든 컴백 일정을 미뤘다.
그런 현아가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온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한 뒤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특유의 아우라로 '패왕색'이란 애칭을 얻으며 승승장구 했다. '빨개요' '버블팝!' '립 앤 힙' 등 솔로곡도 큰 인기를 모으며 자타공인 '섹시퀸'으로 인정받았다. 그만큼 현아의 컴백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높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다시 건강하게 특유의 자신감을 녹여낸 신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는 현아의 컴백 전단지를 뿌리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2021년 소속사 첫 컴백 주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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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했던 청하도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며 활동에 불을 지핀다.
청하는 19일 선공개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표한다.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는 청하가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어 2월 15일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이시클' 외에 다채로운 장르의 21곡이 수록돼 청하의 아티스트적 성장을 엿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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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와 리사의 솔로데뷔 시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앨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어 기대가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러브식 걸스'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고, 첫 정규앨범 '디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만큼, 로제와 리사의 솔로 출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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