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허쉬' 황정민과 손병호가 뜨겁게 맞붙는다.
그런 가운데 한준혁과 나성원의 대립이 한층 더 치열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나국장을 등진 한준혁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붉어져 있다. 가까스로 분노를 삭이고 일어선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나국장의 눈빛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진실을 감추려는 자의 밀고 당기는 수 싸움이 거세질 전망.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반전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국장을 자극하는 한준혁의 태연한 미소와 입을 가린 손 모양이 의미심장하다. 이는 나국장이 자신의 뜻을 강력하게 펼칠 때마다 보내는 시그널. 한준혁의 도발에 일그러지는 나국장의 표정도 흥미롭다. 과연 전세를 역전시킨 한준혁의 강력한 '한방'은 무엇일까.
1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한준혁과 이지수의 돌발 행동을 지켜보던 나국장이 이를 막기 위해 묘수를 생각해낸다. 고의원 후속 취재에 막힌 한준혁 역시 이에 맞서 '빅 픽처'를 가동할 전망. '허쉬' 제작진은 "한준혁과 나성원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깊어져 가는 이들의 뜨거운 진실 공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