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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보 쏙쏙! 감성 톡톡! 특급 듀엣&솔루션 대방출!"
'고민 해결사 3대 천왕'인 육아 박사 오은영, 소통 전문가 김창옥,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한 데 이어,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댄스 마스터 박지우, 마술사 최현우가 각각 노래, 춤, 마술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최현우의 오프닝 마술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리얼한 표정 연기를 척척 해내며 깜짝 마술쇼를 연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1라운드'는 사연 신청자에게 고민 솔루션을 전하고 신청곡 무대를 선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나선 정동원-오은영 팀은 디스 랩을 좋아하는 10살 아들을 둔 어머니의 사연에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을 안 하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상담을 건넨 뒤 소울풀한 목소리로 '누구 없소'를 열창하는, 반전 노래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두 번째 김희재-박지우 팀은 싱가폴 신청자로부터 남편의 몸치 탈출을 도와달라는 사연을 받았고, 두 사람은 기본스텝을 차근차근 설명한 후 화려한 댄스와 흥 에너지로 '허니' 무대를 선보였다. 영탁-양재웅 팀은 자존감이 낮아진 신청자의 연애상담을 진행했고, 영탁은 "나를 예뻐하는 연습을 하라"는 경험을 녹인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신청곡인 '그땐 그랬지'를 호탕한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로 불러 유쾌함을 안겼다.
'2라운드'에서는 해결사들의 마음을 달래줄 TOP6의 솔로 무대 대결이 펼쳐졌다. 영탁은 양재웅의 인생곡인 '잡초'를 부드러움과 강함의 완급 조절로 완벽하게 소화해 98점을, 장민호는 김창옥의 신청곡인 본인의 노래 '드라마'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 100점 얻었다. 다음 주자 정동원이 따뜻한 음색으로 '비 내리는 고모령'을 선사, 깊은 울림을 안긴 가운데, 노래를 신청한 오은영이 눈물을 보이며 감격했다. 김희재는 특유의 밝고 청량한 목소리로 짝꿍 박지우의 신청곡 '그 여자'를 선보여 95점으로 정동원 팀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섯 번째 주자 임영웅은 1등 상품인 가전제품을 바라는 최현우로부터 '묻지 마세요' 신청곡을 받아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지만 94점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오로지 2등 상품 재출연권을 바라던 정승제는 이찬원에게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신청했다. 이찬원은 파워풀한 목소리에 시선을 사로잡는 표정과 손짓까지 더했지만 91점을 획득하며 꼴찌에 머물렀다.
그런가 하면 최현우는 임영웅이 TOP6를 생각하며 한 장씩 뽑은 타로 카드로 본 궁합 결과를 전해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영탁과 장민호는 "기립이 나오는 궁합"이라고 전한 반면, 정동원의 결과에서는 임영웅이 동물, 정동원이 여왕이며 조련을 하는 관계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한 TOP6는 임영웅의 '인생'을 시작으로 김희재의 '당신만', 영탁의 '돈 때문이야', 이찬원의 '화끈하게 신나게'까지 신명나는 트로트 메들리로 진한 '트롯의 맛'을 안기며 흥을 폭발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결사들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람요! 다들 왜 이제야 나오신 건가요?!" "신청자들의 고민에 쏙쏙 정답을 알려주셔서 저도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역시 TOP6의 무대는 앉아서 들을 수가 없어요. 저의 금요일을 불태우네요!!" "오늘도 역시 '사랑의 콜센타'로 마음의 위로와 선물 얻고 갑니다~! TOP6 언제나 사랑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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