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오늘(20일 수)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에게 미리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수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찐' 팬 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이 가장 그리운 순간'을 묻는 청취자 질문에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팬들과 만나지 못한 시간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콘서트장에서 저의 작은 말에도 즉각 즉각 반응해주던 팬들의 반응이 가장 그립다"며 "가끔 콘서트장이 조용할 때 한두 분씩 큰 목소리로 소리 질러 주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럴 때 팬들이 정말 귀엽다고 느꼈고, 온라인 콘서트로는 그런 갈증이 채워지지 않아 팬들과 빨리 얼굴보고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추운 겨울에 듣기 좋은 김준수 노래를 추천해달라' 요청에 'Thank U for', '눈이 오는 날에는'과 지난 11월에 발매한 '너를 쓴다' 세 곡을 꼽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정성껏 답변한 김준수는 "최근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째 선물 받았는데 하루에 하나씩 먹어 이제 거의 다 먹어간다"며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올해는 하고 싶은 일을 다 이루는 뜻깊은 한 해 되기를 바란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애정 어린 새해 인사를 건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출연한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은 매일 오전 9시 95.1MHz와 유튜브 TBS FM 채널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