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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9번째 골목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생면이 아깝다"는 평을 했던 '생면국숫집'을 방문해 사장님이 일주일간 연습한 생면국수와 사장님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태국수를 주문했다. 생면황태국수를 한 입 맛본 백종원은 "지난주에 이걸 먹을걸"이라는 의미심장한 평으로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어, 백종원은 지난주 조언했던 대로 닭죽을 뺀 비빔국수 시식에 나섰다. 잠시 고민하던 백종원은 "비빔국수에서 이상한 향이 난다"라고 말하며 사장님을 긴장케 했다.
한편, 첫 주부터 '생면국숫집'의 느린 조리 속도를 지적했던 백종원은 그 원인으로 '주방 동선'을 꼽았다. 생면국숫집과 어울리지 않는 주방 동선을 확인한 백종원은 대뜸 전문가에게 연락하며 대대적인 주방공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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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김성주를 육개장집으로 불렀고, 시식하게 된 김성주는 "왜 웃었는지 알겠다"며 파육개장에 밥을 말아 먹으며 "100점이다. 흠잡을데가 없다. 이쪽이 완전 제 스타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황실로 복귀한 뒤에도 육개장 예찬을 멈추지 않던 김성주는 결국 '육개장'을 주제로 헌정시까지 바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맛집 랭킹 TOP3 안에 들어간다"라며 "다음주에 먹어봐라. 맛없으면 내가 계산하겠다. 60명 먹으면 55명이 맛있다고 할 거다. 아니면 내가 계산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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