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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父 김구라 여친, 누나라 불러...동안이고 예쁘시다" ('땅만 빌리지')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1-21 23:1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땅만 빌리지' 김구라가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서는 구들장 만들기에 도전한 김병만의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은 마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찜질방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구들장 만들기의 첫 단계는 벽돌 쌓기. 김병만은 밤까지 공사에 집중해 기초공사를 끝냈다.

다음날 아침, 유인영은 짐을 잔뜩 챙긴 채 멤버들을 찾아왔다. 유인영이 가져온 것들은 테이블을 만들 재료.

그 사이 그리와 김구라는 코털 얘기로 아침을 보냈다. 그리는 "코털 하나 긴 거 나왔다"고 이야기했고 김구라는 직접 뽑았다. 그리는 "집안 내력이냐. 할머니도 코털 가지고 있던데"라고 했고 김구라는 "그게 집안 내력이겠냐"며 어이없어했다. 김구라가 뽑은 코털은 다리털 만큼 길었다. 유독 긴 코털에 놀란 김구라는 "누나한테 찍어서 보여줘야겠다"고 사진을 찍었다. '누나'는 김구라의 여자친구였다.

누나라는 호칭에 대해 그리는 "전 누나라고 한다. 누나가 제일 편하더라"라며 "너무 동안이고 너무 예쁘시다. 그래서 누나"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제가 코털 같은 건 잘 자르고 다니긴 한다. 집에서 해주기도 한다"며 "사진을 찍어서 '이런 게 나왔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그런 거 없었는데'라면서 놀라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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