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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차인표가 원조 국민 남편의 위엄을 드러냈다.
박수홍의 엄마는 "제가 영화 '차인표'를 봤다. 영화 속에서 옷을 벗으셨는데 몸이 너무 좋으시더라"라며 "저 몸 다봤어요. 욕하시는 신도 좋아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예전에 신애라 씨가 출연하셨을 때 차인표 씨가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5번 이상 한다고 하시던데 맞느냐?"고 물었다. 차인표는 "1일 5번~6번 정도 한다. 아침에 나갈때, 들어올때, 식후 한번씩 6번 정도 하는것 같다"고 손가락을 셌다. 이어 "밖에 일이 있을때는 전화로 한다"며 "저는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말하는데 신애라 씨는 답으로 '나두'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 '어지르지마' '그만좀해' 라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영화 '차인표'에 대해서는 "현실과 허구를 오가면서 현실의 제가 영화 속 차인표로 출연하면서 다룬 줄거리"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본 박수홍 엄나는 '포크레인신' 등을 자세히 말하며 팬심을 전했다.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한 차인표 어록, '사랑의 유효기간은 둘중 한명이 눈을 감을때까지다'라는 말에 "둘중에 한명이 눈 감으면 다른 한명은 어떻게 되냐. '둘다 눈감는 날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으냐?'는 말에 생각보다 긴 시간 텀을 두면서 "제 아내가 뭐라고 대답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텀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기독교인이라서 다시 태어나는걸 믿지 않습니다"라고 질문을 유연하게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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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하느냐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매일 운동 하다가 한동안 안했다. 그러다가 TV에 김종국씨 같은 사람 보면 갑자기 운동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차인표는 '원조 근육맨이 볼 김종국 몸에 대한 평가' 질문에 "그전에는 군웅할거였다. 가슴은 누가 좋고 어깨는 누구, 팔은 누구? 복근은 누구, 다 따로 있었다. 지금은 김종국씨가 다 평정을 했다"고 칭찬했다.
김종국 엄마는 "내가 볼때는 우리 아들 근육이 너무 크다"고 겸손해했고, 박수홍 엄마는 "차인표 씨가 똑 알맞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인표는 국민 사랑꾼 최수종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벤트를 좋아하는 스타일도 있고 마음으로 전하길 좋아하는 스타일도 있지 않을까"말하며 "저희 아내는 이벤트를 정말 싫어해서 전 안하고 있다"고 차이점을 말했다.
또한 "아내를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발언에 대해 아내는 내편이다. 이기면 같이 이기는 것이고 지면 같이 지는 것"이라며 "만약에 승패를 따진다면 저는 이긴 적이 없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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