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RADINBOW)' 출신 배우 오승아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오승아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부터 MBC '나쁜사랑'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서며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
그렇다면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까 묻자 그는 "물론이다"라고 말하며 "'그 여자의 바다' 촬영 당시 눈물을 흘리지 못해서 한동안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다. 대본상에서는 그 모습을 요구하는데 정말 하나도 안 나오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다른 작품을 맡으면서 감정 잡는 비결을 다잡게 됐다고.
2014년 MBC '왔다! 장보리'를 시작으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 비중이 높은 역할이 들어올 때 기분을 묻자 "조금씩 더 큰 역할이 들어오게 됐을 때 '내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들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의욕도 생긴다"라며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그런 감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
걸그룹 생활 이후 '그 여자의 바다'에서 주인공을 맡은 그. "선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청률을 올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라며 "그때 나이가 30살이었는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팀 내 멤버였던 김재경과 연기 활동을 서로 교류하는 편인지 묻자 오승아는 "물론이다. 우연히 같은 오디션을 볼 때도 있는데 선의의 경쟁을 하고자 노력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
|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좋은 소속사와 차기작을 만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만큼 2021년을 내 인생 전환점으로 가꿔나갈 계획"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