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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이익공유제에 메이저 게임사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계에서 제기됐다.
위 학회장은 국내 게임산업에 가감없이 '쓴소리'를 많이 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사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2~3월에 발표될 경우 이익공유와 고통 분담에 대한 얘기는 분명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위 학회장의 지적은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고통 분담에 참여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아직 정치권 정도에서 제기되는 문제이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아닌 상황이다. 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지만, 이를 강제하는 법안까지 나온다면 또 다른 얘기가 된다. 분명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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