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성훈-이태곤-전노민이 더욱 증폭된 3인 3색 '나쁜 남자 모드'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설득으로 마음이 돌아선 줄 알았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다시 가정에 충실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의뭉스러운 행동을 드러냈다. 더욱이 한의원에서 만난 쌍둥이 형 친구 한의사 조웅(윤서현)이 한의원에서 직접 약을 타가는 박해륜에게 외도를 하는지 묻자, 박해륜이 결국 불륜의 상대와 1년이 되어가고 있다는 반전 사실을 밝힌 것. 이시은(전수경)이 스스로를 꾸미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해륜이 조웅에게 "중요한 건 둘 다 안 보구 살기 힘들어"라는 말을 전하면서, 이시은과 박해륜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원(이민영)과 아미(송지인), 남가빈(임혜영), 묘령의 3인방은 마음이 잘 통한다며 또다시 모여 브런치를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송원은 교회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가 하면, 아미는 홀로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으며, 남가빈은 속옷매장에서 남자 잠옷을 고르려다 점원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7.8%,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