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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故 박지선 비하 논란 2달 만 복귀 "BJ들 돈 떨어지면 복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16:1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故 박지선과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두 달만에 복귀했다.

철구는 지난 1일 자신의 아프리카 TV채널을 통해 "2개월 만에 방송을 켰다"며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철구는 "오랜만에 방송을 켜서 굉장히 어색하다. 이해해달라"면서 "쉬는 동안 게임만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때 철구는 최근 방송을 은퇴한 BJ 언급에 "여러분들이 BJ를 이해해주셔야 한다. 나도 멘탈이 센 편인데 멘탈이 나가서 2개월을 쉬었다. 여러분들이 잘못하신 거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철구를 향해 "은퇴해라"고 하자, 철구는 "싫다. 나는 계속할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BJ들은 돈 떨어지면 온다. 절대로 방송 안 접는다"면서 "나는 돈 떨어져서 돌아온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BJ 철구는 지난 해 12월 방송 중 개그맨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에 "박지선은 XX세요"라는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철구는 "박지선 얘기한 것 아니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었다"라고 해명으로 박미선 외모 비하까지 하며 논란이 됐다. 이후 철구는 지난해 12월 4일 사과 방송을 하고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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