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결혼 7년차' 성민-김사은 부부의 결혼 생활이 최초로 공개됐다.
성민은 "부부 동반 프로는 처음이다"면서 "결혼한 지 7년 됐다"며 웃었다. 현재 '슈퍼주니어 성민'보다 '김사은 남편'으로 더 많이 불린다는 성민은 "아내가 '미스트롯2'으로 많이 알려지고, 남편이 나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
성민은 "뮤지컬을 많이 했다. 뮤지컬에서는 키스신이 많다"고 했고, 김사은은 "이렇게 화제가 될 지 몰랐다. 남편과 뮤지컬 '삼총사'에서 만났는데, 상대 배우가 7명이었다. 7명과 키스신이 있었다"고 했다.
|
이에 궁금증은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이어졌다.
뮤지컬 '삼총사' 연습 후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쳤다는 두 사람. 성민은 "'어디로 가?'라며 시작됐다. 데려다줬다"고 떠올렸고, 김사은은 "중간에 내려줬다. 아이돌이니까 불편했다. 선긋기를 했다"고 했다. 이후 카풀을 빌미로 식사 약속을 했고, 식사하려니 식성까지 천생연분이었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성민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강 데이트 당시, 보통 연애 할 때 물음표를 떠올리는 데 그 순간 느낌표가 떠오르더라"고 했다. 그러나 김사은은 연애 때부터 'NO'를 했다고. 김사은은 "당시 군대를 안 갔었다. 전역 후에도 이런 마음이면 그때 '만나면 어떨까' 했는데, 사람 마음이..."라고 했다. 이후 결혼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부부는 떠올렸다.
|
이처럼 성민-김사은 부부의 톡톡 튀는 매력만큼이나 달달하고 재미있는 신혼 같은 일상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