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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괴물' 여진구가 거침없는 직진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앞선 스페셜 영상에서는 이동식과 한주원이 주고받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이동식은 비밀을 안고 만양에 내려온 이방인 한주원에게 "조심하세요, 여긴 비밀이 없어요"라고 경고, 한주원은 누군가를 향해 "넌 내가 잡는다"라고 선전포고해 뜨거운 심리전에 불씨를 지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한주원 스페셜 티저 2편은 이동식을 향한 도발을 담아 긴장감을 더한다.
취조실에 앉아 생각에 잠겨있던 한주원은 사건 정황을 늘어놓는다. 예리한 눈빛과 확신에 찬 목소리에서 엘리트 형사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무언갈 감추기 위해 누군가 경찰서 내부의 영상까지 지웠다는 그의 말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반전의 심리 추적 스릴러를 예고한다. 이제부터 제대로 수사할 거라는 선언에 이어, "이경사님은 어쩌시려나? 법과 원칙 그딴 거 다 던져버릴 수 있겠어요?"라며 위험한 도발을 건넨다. 여기에 "괴물,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변두리 시골 마을 만양에서 마주할 사건과 이들이 추적하는 괴물의 실체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오는 2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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