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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래퍼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1억 4천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기 위해 만든 이 케이스는 수익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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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이번 기부는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한 것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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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를 종료한 후 이영지는 "좋은 일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멋져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인류애를 느끼는 순간이네요", "정리할 거 다 정리하고 1월 초에 바로 기부할게요. 배송 늦어지는 데도 구매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 역시 화제의 폰케이스를 언급한 바 있다. 유재석은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영지가 등장하자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를 외쳤다. 유재석은 "폰 케이스가 대박 났다"며 다른 출연진들에게 이를 소개했고 이영지는 "전액을 기부금으로 돌렸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의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net '굿걸: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웹예능 '힙합걸Z'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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