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대세' 배우 박해수가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가제, 김홍선 연출)에 긴급 투입된다. 앞서 베를린 역으로 캐스팅된 박해준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그 빈자리를 박해수가 채우게 된 것.
이런 가운데 '종이의 집'은 한국판 제작을 확정, 국내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
박해수가 맡은 베를린 역은 천재 교수의 형제이자 범죄 침투조를 이끄는 팀의 리더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복합성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베를린은 죽음에 초연한 반면 이따금 광기를 드러내는 캐릭터로 박해수를 통해 원작과 다른, 그리고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질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