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윤종훈과 박은석, 하도권이 '런닝맨'에 출격했다.
송지효가 포함된 경상도 팀에는 양세찬과 이광수, 전소민의 경기도 팀에는 하하와 하도권, 지석진의 강원도 팀에는 유재석과 김종국이 팀원으로 뽑혔다. 아직 '런닝맨'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지 못한 윤종훈과 박은석은 훌리건이 되어 원하는 팀을 선택해 미션에 참여하게 됐다.
윤종훈은 첫 번째 미션에 지식이 필요하다는 말에 과거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송지효를 외면하고 유재석이 속한 강원도 팀을 골랐고, 박은석은 경기도 팀을 선택했다.
미들급에서는 유재석과 하하, 양세찬이 출전했다. 하하와 양세찬은 동맹을 결성했지만, 유재석은 퀴즈 최강자답게 문제도 다 듣기 전에 정답을 맞히며 결투를 피했다. 그러나 두 번째 문제에서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두 사람의 합공에 이름표를 뜯겼다. 하하는 더티 플레이로 양세찬의 이름표까지 연이어 뜯으며 점수를 획득했다.
|
이광수는 김종국, 하도권과 헤비급 경기에도 참여했다. 세 사람 역시 이름표 뜯기 결투를 선택했고, 멤버들은 김종국과 하도권의 정면 승부를 예상했다. 그러나 하도권은 맥없이 탈락했고, 의외로 이광수가 선전하며 '능력자'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는 데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번째 미션은 족구와 탁구를 합친 '족탁구' 대결이었다. 공을 이용한 미션이 주어지자 김종국은 "우리가 잘하는 건 다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힘 조절에 실패한 김종국은 게임 구멍으로 전락하며 굴욕을 당했다. 반면 박은석은 헤딩부터 자유자재로 공을 컨트롤하는 놀라운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게임에 패배했고, 이광수는 이를 놓치지 않고 깐족거려 폭소케 했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겨루는 마지막 술래잡기 미션에서도 박은석은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또한 매 출연 목표였던 '김종국 잡기'를 포기하고 모든 걸 내려놓은 하도권은 마침내 실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지석진은 4주 연속 벌칙자로 당첨됐고, 이광수를 동반 벌칙자로 지목해 함께 연날리기 벌칙을 수행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