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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혜진의 '꽝손' 면모가 이현이의 '분노'를 불렀다.
얼음깨기와 장작패기, 불붙이기 등 생존을 위한 험난한 작업도 척척해내는 이현이. 하지만 정작 한혜진은 "베어 그릴스와 MBTI가 같다"던 호언과는 달리, 장작패기부터 자연인의 도끼를 부러뜨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꽝손'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혼자 장작을 책임져야 했던 이현이는 한혜진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한혜진!"을 외치며 도끼를 힘껏 내리치는, 경력 7년 터울 대선배를 향한 '귀여운 하극상(?)'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안다행' 스튜디오의 붐도 "한혜진이라고 생각하니까 장작이 쩍쩍 갈라진다"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안다행' 제작진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한혜진과 이현이의 특별한 모습들이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한혜진과 이현이가 선사하는 두 번째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오는 22일 밤 9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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