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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승호가 영화 '더블패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극중 신승호가 연기하는 강우람은 고교 씨름왕 출신이자 영암군 소속의 유망주. 11년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진만큼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신승호는 체력이 씨름왕이라는 캐릭터의 외적인 매력을 더욱 살려냈고, 저음의 보이스와 개성있는 연기는 슬럼프에 빠진 강우람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신승호는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연을 맡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다. 지금도 여전히 벅차다. 개봉이 기대가 된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완성된 '더블패티'를 보고 계속 웃음이 났다. 기분을 좋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만족도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블패티'만의 매력과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우람이와 현지, 배고픈 두 청춘이 실현과 고비를 겪으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해 나가는 점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조금 더 즐거운 관람이 되실 것 같다. 극중에서 저희가 굉장히 많이 먹는데, 그런 '먹방'도 재미있으실 것 같다. 각자 다른 배역들간의 케미도 좋은 작품이다. 그런 면을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편, '더블패티'는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신승호, 아이린(배주현), 정영주,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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