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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집사부일체'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입담부터 노래 실력 등 예능감을 뽐냈다.
이때 김소연은 천상계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지아는 김소연에 대해 "엉뚱한 면이 있다"고 했고, 유진은 "실제 성격은 귀여운 푼수다"며 웃었다.
김소연은 "20년 전에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역을 했었다"며 "그때 이후 악역은 두 번째인데, 많은 분들이 '악역을 많이 하지 않았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지아는 "소연이가 대단한 게, 정말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짠한 데가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끌어내는 게 소연이의 연기력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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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양세형은 "시즌2도 대본 보면서 깜짝 놀랐냐"며 밑밥을 투척, 이지아는 "그럼 깜짝 깜짝"이라면서도 "시즌2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지아는 "스포해 드려요?"라면서 멤버들과 예고용 리액션을 만들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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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커피차를 걸고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이승기와 김동현, 김소연이 한 팀, 양세형과 이지아가 한 팀, 신성록과 차은우 유진이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1라운드는 흑역사 대방출, 인물퀴즈였다. 문제는 이승기 퀴즈로, "이승기가 2004년 M본부 10대 가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축하 무대가 화제였다. 당시 축하무대는 어떤 가수의 무대였을까?"였다. 이승기는 "정답 나올 때 나가 있어도 되냐"면서 "내 모든 것들을 사랑하지만 가족도 보기 힘들어한다"고 했다. 정답은 리키 마틴이었고, 이후 춤도 표정도 열정적이었던 신인왕 승기 마틴의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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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소연은 대사 외우는 방법에 대해 "예전에는 빽빽이를 했다. 지금의 남편이 어이없어하더라. '시간 낭비다'면서 그때부터 남편이 맞춰주고 하면서 빽빽이를 안하고 외우게 됐다"고 했다. 이후 '응답하라 세기말 노래방'을 통해 김소연, 유진, 이지아의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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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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