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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와 가수 이지혜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외과 실장 캐릭터는 내가 원조!"라고 주장한다. 두 사람은 수술 일자와 성형 여부 공개 시기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양보 없는 '성형수술 인조 캐릭터 논쟁'을 벌인다고 해 그 결말을 궁금하게 한다.
이지혜는 "내가 강남 성형외과 이 실장 캐릭터를 밀고 있었는데, 김지혜가 김 실장 캐릭터를 밀더라"라며 '성형수술 캐릭터' 원조 주장에 나선다. 이어 그는 "인조 캐릭터 원조는 나!"라며 "고등학교 때 코 수술을 했고, 1998년 데뷔했다"라고 선공격을 한다.
잠자코 있던 김지혜는 "성형 수술을 한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공개 여부가 중요하다"라고 팽팽하게 맞서며 '원조 논쟁'을 벌여 둘을 제외한 현장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전해진다. 양보 없는 두 지혜의 '원조 논쟁'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수, DJ,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열일 의욕' 충만한 이지혜는 최근 '네고왕2'에 출연 중인 장영란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이유를 들려준다. 그는 장영란의 활약상을 읊으며 "내가 많이 불안하다"라고 심정을 고백한다고 해 무슨 이유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남편, 딸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 중인 이지혜는 세무사 남편의 반전 관종력에 당황한 사연을 밝힌다. 이지혜는 "내 채널이 잘 되니, 남편이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그룹을 하다가 솔로를 하겠다는 얘기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 외에도 결혼 전 난자를 얼린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이지혜는 "나와 사유리가 냉동 난자 1세대"라며 "이왕 얼릴 거면 20대 때 얼려라!"라며 유경험자다운 조언을 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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