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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할머니와의 이별에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화사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아무도 없는 할머니 집을 홀로 찾았다.
비어 있는 할머니 방으로 들어선 화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집이 비었는데..."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18년 방송에서 할머니와 화사의 대화가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잘 안 들린다"는 할머니의 말에 "사랑해요"라고 더 크게 말해주던 화사와 손녀 화사의 애교에 "나도 사랑해"라며 화답했던 할머니의 모습을 다시 본 멤버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박나래는 "언제 돌아가신 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화사는 컴백 직전 임종 소식을 접한 사연을 언급하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에 화사는 "진짜 독기 품고 무대를 했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고백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늦게나마 다시 찾은 할머니 집에서 화사는 할머니의 냄새가 남아있는 방 안에 가만히 누워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럽게 할머니와 이별을 하게 된 화사의 이야기는 오늘(26일) 밤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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